Posted on 2018. 07. 25.
도봉창의과학축전, 성황리 개최
‘인공지능 월드~ 오늘이 마지막 날’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09년부터 매년 다양한 첨단 과학기술 체험으로 학생들이 과학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도봉창의과학축전’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구는 ‘제10회 도봉창의과학축전’의 주제를 최근 이슈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테마로 ‘인공지능 월드’로 정했다.
이번 ‘제10회 도봉창의과학축전’은 과학·기술·예술·문화가 함께하는 융합인재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에 대한 탐구기회와 첨단기술에 대한 정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7월 20일부터~2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구청 로비 및 선인봉홀, 체육관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먼저 지난 20일에는 미래 신기술이 결합된 화려한 식전공연과 개막식 선포를 통해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이후 행사장 곳곳에서 주제전시체험, 과학전시체험 부스 운영과 7월 23일과 24일에는 ‘제5회 도봉로봇경진대회’, ‘창의동아리경연대회’가 열렸으며, 마지막 날인 오늘 25일에는 ‘사랑의 하모니 합창대회’가 열린다.
특히, 주제전시체험에서는 미래직업에 대한 예측 결과 및 미래뉴스를 제공하는 AI미래예측타워, 가상현실에서 의상 및 메이크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가상피팅 드레스룸·스마트 화장대, VR래프팅, 드론 비행 등의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과학전시체험은 관내 고등학교 과학동아리의 체험부스 등에서 3D펜 체험, 에어로켓 날리기, RC카 체험 등 직접 체험과 미취학 아동을 위한 AR체험존도 함께 준비됐다.
이뿐 아니라,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5회 도봉 로봇경진대회’에서는 과학상자 창작경진대회, 구동형로봇 경진대회, 휴머노이드 댄스퍼포먼스, 휴머노이드 격투대회 총 4개 종목이 열띤 경합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도봉구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동아리활동을 뽐내는 ‘창의동아리 경연대회’와 관내 초등학교 합창동아리의 ‘사랑의 하모니 합창대회’도 펼쳐져 다음 회인 제11회의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
이동진 구청장은 “제10회 도봉창의과학축전을 통해 이제 삶의 일부로 들어온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첨단기술 체험을 통해 미래의 변화를 예측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2009년 ‘Exciting 우주체험전’을 주제로 첫 ‘도봉창의과학춘전’을 개최했고 매년 로봇, 빛, 스포츠과학, 발명, 공룡 등 특별주제를 선정해 체험축제를 개최함으로써 과학이 일상에서 대중화되고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