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7. 26.


노원구,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미술입시 교육기회 제공
그림에 재능있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미술입시학원 무료수강 지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술적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무료 입시미술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중위소득 80%이하 중학생 1학년이상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신청은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신청자는 디자인, 회화, 애니, 조소, 동양화, 만화, 예고준비반을 선택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노원미술연합회에서 신청과목, 실적 자료집 및 수상경력 등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6년 노원구 입시미술학원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미술교육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미래의 디자이너·화가 찾기」라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예능 활동과 입시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재능을 계발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중·고등학생 총 15명이 학원 무료수강 지원을 받아 자신의 예술적 능력을 키웠다. 현재 중·고등학생 7명이 자신의 진로 계획에 맞춰 디자인, 회화, 애니메이션 등 미술입시 무료수강 혜택을 받고 있다. 이들 학생중에는 창의성과 예술성으로 현재 각광받고 있는 직업인 플로리스트와 그래픽 디자이너를 꿈꾸며 화훼다자인과와 시각디자인과를 목표로 실력을 연마중에 있다. 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조로 이 사업에 참여하는 미술학원에 대해 수강료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하는 등 자발적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노원지구 연합회 소속 16개 입시 미술학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미술에 재능이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꿈과 희망이 실현되도록 민·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가겠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청소년 교육 복지 증진 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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