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7. 26.
도봉구의회 조미애 의원 ‘5분자유발언’
“배신의 원구성이다”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조미애 의원이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8대 원구성 과정에서 협치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협치에 대한 배신의 원구성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먼저 조미애 의원은 “도봉구의 8대 의회가 더불어민주당 8명 자유한국당 6명의 구도임에도 부의장 한자리만을 나눴다”며 “‘힘을 합쳐 잘 다스려 나간다’, ‘정치에 여야가 양보하고 협력해 현안을 처리한다’는 ‘협치’를 외쳤던 더불어민주당의 외침은 어디로 간건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제8대 도봉구의회의 시작이 여·야가 함께 협치로 시작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각자 의원들의 욕심으로 인해서 본분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미애 의원은 “구청에서 집행하는 예산과 심의·의결과 조례 제정. 또한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구체화 하는데 힘쓰겠다”며 “구정 운영의 견제와 감사기관으로서 집행부의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서는 제대로 견제하고 협의와 조정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역할에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