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08.


제8대 노원구의회 ‘특별한 개원식 개최’
따지는 의회, 열린 의회 구현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8대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가 지난달 26일 저녁 7시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개원식을 개최해 화제다.

이번 특별한 개원식은 중계근린공원에서 진행됐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흥겨운 노래한마당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마련해 무더위를 날렸다.

특히, 각 선거구별로 구의원들과 주민들의 만남과 민원 사항을 상담 등을 나눌수 있는 천막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경철 의장은 “지역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겠다는 의미로, 열린 의회가 되겠다는 의미로 특별한 개원식을 하게됐다”며 “제8대 전반기 노원구의회 모토가 ‘따지는 의회’인 만큼 잘 따져서 4년 후 주민여러분께서 구의원을 참 잘 뽑았다는 말을 듣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구청과 의회는 양 수레바퀴이다. 서울시의원 8년 했지만 동네 구석구석 잘 모른다. 주민들이 채워주시기 바란다. 앞으로 견제와 균형을 잘 맞춰가서 노원구민의 삶이 훨씬 좋아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일 자유한국당 노원을당협위원장은 인디언 추장 선발대회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을 얘기했던 전사가 부족을 이끌어갔듯 의원들도 전사와 같이 민주주의를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개원식을 마친 의원들과 구민들은 기념촬영을 한 후 서로 손을 잡고 ‘사랑으로’를 부르며 개원잔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