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09.
미아동주민센터, 골목집과 나눔가게 협약 체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 미아동주민센터(동장 박명수)는 골목집 식당 영업소(강북구 솔매로 137)에서 사업장 대표와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하고 ‘아름다운 이웃’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가게는 지역 내 음식점, 제과점 등의 업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기부에 동참하는 사업이다. 미아동의 나눔가게는 의정부부대찌게(도봉로 205), 대박골유황오리(솔매로45길 31), 이앤바이제과점(솔매로 112), 반찬을부탁해(솔매로 100)에 이어 이번에 골목집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5개 업소로 늘었다.
골목집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회 30~40명의 관내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후원해온 음식점이다. 미아동주민센터는 매월 식사 준비가 어려운 노인, 경로당 어르신들을 이곳에 초대해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
골목집 영업주는 “내가 만든 음식을 소외된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명수 미아동장은 “앞으로도 나눔가게 발굴은 물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