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09.
박용진 국회의원, 동네주민 된 박원순 시장 옥탑방 방문
최선 시의원·이용균 구의원 함께, 박원순 시장에 지역 민원 전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박용진 국회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을 방문했다.
지난 달 31일 박용진 국회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원과 함께 수박을 들고 박원순 시장의 옥탑방을 찾았다. 또 최선 서울시의원과 이용균 구의원이 이 자리에 함께해 박원순 시장에게 지역 민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용진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삼양동살이 9일째 소회, 더위 이야기, 삼양동 주민과 친해진 사연, 솔샘시장 상인들과 함께한 삼겹살 파티 등 동네자랑이 끝이 없었다”며 “박원순 시장이 ‘현장이 중요하다, 사무실 책상 위, 서류 속에서 안 보이는 것들이 현장에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민생도 모르고 실력도 없으면, 이렇게 쇼라도 해야 한다. 쇼라도 한달을 하다 보면 뭔가 배울 것이다”며 박원순 시장을 응원하기 위해 삼양동 골목에 모여 있던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도 전했다.
앞서 이날 아침 박용진 의원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원순 시장의 옥탑방살이가 쇼라는 비판에 대해 “쇼 맞다. 하지만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는 정말 아름다운 쇼”라면서 “박원순 시장은 주민들 가까이 있으면서 직접 민원을 청취하고 싶은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