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16.
노원구의회 이한국 부의장
“더 강한 야당의 모습 보여드릴 것”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8대 노원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에 이한국 의원(자유한국당, 상계1,8,9,10동)이 선출됐다. 특히 이한국 부의장은 제7대 하반기에 이어 연이어 부의장으로 선출된 인물이다.
또한, 이한국 부의장은 지역주민을 잘 섬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선거를 거치면서 많은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더욱 더 열심히 주민을 섬기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특히, 이한국 부의장은 ‘민심이 천심’이라는 명언을 좌우명으로 삼고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또 그는 “앞으로 전반기 2년도 주민들의 참뜻을 실현할 수 있는 열린 의회로 구민의 대표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우리 21명 의원들이 단합해 뜻을 모으고 구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부의장이 되신 소감은?
- 7대에 이어 8대에서도 부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들,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의회의 지금 구도가 민주당이 13명, 자유한국당이 7명, 정의당이 1명이다. 역시 소수 정당의 입장이 되었다. 그렇지만 7대와 달리 8대에서는 구청장을 확실하게 견제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오로지 주민의 편에서 모든 일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 선심성 행정과 전시행정을 사전에 막는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
새로 당선된 오승록 구청장의 공약사항에 대해서도 대승적으로 도울 일은 돕고 협조해서 결과적으로는 노원구 발전을 위해서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 또, 이경철 의장과 함께 8대의 노원구 의회가 그 어느 때보다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할 것이며 노원구민의 대표로서 구의 살림살이를 잘 챙길 것이며, 21명이 그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잘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야당으로서의 역할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솔직히 야당의 역할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이라는 것은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우리가 야당의원으로서의 견제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해서 아닌 것은 몸으로 막더라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7대에서의 약한 야당의 모습이 아니라 적은 수이지만 더 강한 모습으로 오로지 주민을 섬기는 주민의 대표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 주민의 복리증진, 행복한 노원구민의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드리겠다.
또한, 두 번 연달아 부의장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가지게 되었다. 7대 후반기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은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는 너무 유화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의회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서는 7대 의장과 같이 잘 해왔었는데 잘한 것은 그대로 유지하되 7대의 아니었던 모습을 반성하고 반성한 모습을 8대에서는 제대로 보여드릴 생각이다.
집행부의 견제에 있어서도 너무 협상으로만 일을 처리하기 보다는 노원구민을 먼저 생각, 투쟁을 해서라도 확실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혼자 결정하기 전에 의장과 합의점을 찾아서 당리당략에 의해 싸우는 모습이 아니라 오로지 노원구 의원으로서의 모습으로 초당적인 합의점을 찾고 노원구민이 원하는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두 번째의 부의장의 경험이 앞으로의 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3선의원인데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 자유한국당이 매우 어려운 상황속에서 선거를 치렀다. 국민의 엄준한 심판으로 자유한국당에 매를 들었다고 생각한다. 그 여파로 기초의원들까지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낙선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초선과 재선에 이어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과 주민을 섬기는 마음을 알아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선시켜 주신 것은 저에 대한 더 큰 채찍질이라 생각하고 자유한국당 의원으로서 더 많이 반성하고 더 열심히 구민을 섬기도록 하겠다. 더 좋은 모습으로 당이 거듭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특히, 노원구 바선거구 상계 1,8,9,10동 구의원으로서 가장 큰 숙원사업인 창동차량기지 이전 사업에 대해서 노력할 생각이다. 첫 삽은 잘 떳다고 생각하지만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이전은 이전 구청장께서 다 된 것처럼 말씀하셨지만 실질적으로는 일에 대해 결말을 짓지 못했다.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주셨다.
노원의 랜드마크로 제대로 진행이 되고 있느냐는 것인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당당하게 답을 못했다. 사실 이전 부지를 못 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8대에서는 구청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지역의 모든 정치인들이 나서서 반드시 이전 사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 두 번째는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가 아직까지도 진행중이다. 주민의 불편이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빠른 완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수락산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많이 궁금해하셨다. 예산이 확보되어 있는 상태라 하루라도 빨리 완공해서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장애인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정책을 지원, 노약자가 살기 좋은 노원구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 주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 3번째 기회를 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보내주신 성원 가슴으로 항상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항상 가슴에 가지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입니다. 천심인 주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주민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한편, 이한국 부의장은 제6대 후반기에 도시환경위원장, 제7대 전반기 원내대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7대 하반기 부의장 등을 맡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서울시 의장협의회 의정대상도 수상했다. 의장단 선거에서 단독 추대된 것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노원구의회 의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능력과 인품을 두루 갖춘 이한국 부의장이 향후 노원에서 어떤 정치행보를 이어 나갈지 그의 역할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