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16.
소방·경찰‘재난현장 협력 강화’를 위한 한걸음
민춘기 성북소방서 서장
최근 효과적인‘재난현장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 이후 현장에 출동한 소방과 경찰대원들의 의견 차 이로 인한 갈등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이 대두되었다.
이에 성북소방서 (서장 민춘기)주관으로 7일 오전 관내 성북·종암경 찰서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재난대응 공 조체제 구축을 재다짐하는 간담회는 점점 늘어나는 재난의 유형이 복잡ㆍ다양화됨에 따라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과 경찰이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기관 간 재난대응 공조체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난현장에서의 협력을 강화시키고자 진행되었다.
효과적 재난대응 공조체제 구축을 위한 첫걸음의 주요내용은 ▲화재예방 및 대형화재 대비?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상호 지원, 정보교류 등 협력관계 강화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신고 공동 대응, 인명구조 대책, 현장 진입로 확보 등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재난대응의 효과적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인적교류, 기술?정보 교류 등 상호 지원 등이다.
간담회는 성북구의 소방과 경찰이 협력관계를 긴밀히 함에 그 목적을 두었으며 재난 등 현장에서 몸으로 함께 부딪히는 양측 대원 간의 갈등 사례를 완화하고 최근 폭염 관련 전방위적 공동 대응이 필요해 소방과 경찰의 업무를 서로 협의하고 공유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성북구의 소방과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서로의 협력을 요하는 만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여 경찰서와의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대원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난 현장에서의 공동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양 기관의 효과적인 상호 협력 방안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전한 도시, 성북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