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17.


노원구,10월 16일 육군사관학교에서 야외 합동 결혼식 개최
30일까지 결혼식 못 올린 다문화, 저소득 부부 모집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어려운 형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등 주민들을 위해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합동결혼식 신청 대상은 저소득 주민, 다문화가정, 북한이탈 주민 등 7가정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주민으로 혼인신고후 1년 이상인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이고 신청기간은 9일부터 30일까지다. 예식, 피로연, 사진촬영 등 예식비용은 전액무료이며 구는 신청내용을 검토한 후 9월초 개별 통보한다.

올해로 제4회째 무료 합동 결혼식은 10월 16일 오후 1시 육군사관학교 자각의 분수 잔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사설 예식장에서 결혼식이 열렸으나 올해는 육군사관학교에서 협조해 주어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합동 결혼식은 결혼식, 피로연, 기념품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결혼식은 노원 생활공감 모니터단 및 다수 후원업체에서 주최한다. 노원 생활공감 모니터단은 봉사자로 나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드레스대여, 사회, 행사진행 등을 후원한다.

2015년 8월 노원구와 다자간 후원업체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지원 및 봉사활동을 지원해 오면서 그동안 3회에 걸쳐 총 20쌍의 부부 결혼식을 개최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원봉사 단체와 회원들이 준비하고 육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결혼식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부부들도 늦게나마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복지정책과 (☎ 02-2116-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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