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22.
성북구 민의의 전당 성북구의회 개원식 가져
이승로 성북구청장, 의원님들의 지혜 빌려 구정반영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지난 8월 21일 오전 11시 제8대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가 제 259회 임시회의를 열어 개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성북구의회 전반기 임태근의장을 중심으로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손정수 부구청장을 비롯한 실국장을 포함하여 20개동장 등이 모두 참석하여 성북구의회 개원을 축하했다.
임태근의장은 개회사에서 “구민의 행복이라는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제8대 성북구의회를 개원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고, 구민들 한 표 한 표에 담겨져 있는 지지와 성원을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으로 보답 드리겠다. 오로지 구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고,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승로구청장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헌신 봉사, 구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풍요로운 성북, 살기 좋은 성북으로 가는 길에 모든 의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그러나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바른 의정활동을 통해 의회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축사에 나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45만 성북구민을 위한 의회의 출범을 축하드리고, 민의의 대리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해주실 것을 믿으며, 구청장 혼자서는 일하는데 어려운 일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의원님들의 지혜와 고견을 빌려 구민을 위한 현장중심의 정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제 제8대 성북구의회는 문이 활짝 열렸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자리에 없어서 허전했다. 그러나 40일이 넘도록 휴업 중에 있던 의회가 비록 반쪽이지만 민의를 위한 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성북구에 산적해 있는 많은 일들과 집행부의 일방적 독주를 견제할 의회의 본분과 직무를 위해 개원이 된 것이다.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더 이상 의회를 방치하지 말고, 직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바래본다. 이러한 상황이 더 길어지면 집에 돌아올 명분은 점점 없어지게 된다는 점과 민심은 옮겨 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