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22.


박용진 국회의원

중국 국빈 방문…북핵 문제 해결 의견나눠

박용진 국회의원이 중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 선전을 방문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항공비와 체류비 등은 일체 중국 정부가 지원한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중국을 국빈 방문해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 성과를 직접 눈으로 둘러보고, 중국 정치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이해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박용진 의원은 푸잉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 부주임과 한팡밍 중국전국정치협상회의 외사위 부주임, 닝푸퀴 중국 외교부 한반도 업무 부대표 등 중국 내 정치 지도자들과 회견을 가졌다.

특히 박용진 의원은 푸잉 부주임과의 회견에서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두고 많은 의견을 나눴다.
박용진 의원은 “중국이 북핵 폐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하는데, 한국 국민들이 보기에는 중국이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칫 북핵 폐기는 못하고 지루한 협상만 계속되면 최악 아니냐”면서 중국 정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푸잉 부주임은 “지금 대화 국면까지 오는데 문재인 정부의 역할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중국과 한국 정부가 상황이 뒤로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중국 정부의 분명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푸잉 부주임은 덩샤오핑, 장쩌민 등 최고지도자의 통역을 거쳐 필리핀, 호주, 영국대사 등을 역임했고 ‘소수민족 여성 대사 1호’로 불린다. 지난 2010년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 중국에서 36년 만에 탄생한 첫 여성 외교차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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