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22.
고려대학교 공학관에서 영어 번역대회 열려
중학생 대상 서술형대비에 적합한 모델 제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지난 18일 외교부 사단법인 국제우호협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미래기술육성센터기업 케이비티영어교육(이하 KBT)이 주관한 제11회 전국 초·중학생 영어번역평가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날 번역시험에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약 100여명이 참가해 여름방학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험을 주관한 KBT 관계자는 이날 고려대학교 공학관에서 “수도권 초·중학생 100여명이 응시했고, 학생들의 영어실력 평가를 위해 매년 영어 평가대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참가학생들에게 시험이 끝나면 고려대학교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고려대 캠퍼스 투어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본 시험은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시험으로서 3급부터 8급까지 급수가 나눠져 있으며 출제범위는 초중학교 학생이 배워야할 내용을 담고 있다. 시험유형은 대표적으로 단어, 작문, 해석 등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기본적으로 한영 상관없이 자유자재로 번역할 수 있는가를 측정한다. 시험에 합격한 3급 이상 학생에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영어번역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황현정 학생기자) 이날 응시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단순히 시험을 위해서 단어를 외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암기한 문장과 단어로 글을 쓰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학습을 하게 되어 좋았다. 이번 시험을 계기로 우리아이에게 영어 실력이 향상된 것 같고, 그동안 공부했던 실력을 확인해보기 위해 본 시험에 참가하였다”고 말했다.
KBT는 급변하는 세계화 시대에 적합한 영어교육을 위해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학교에서 시행하는 서술형 문제풀이 대비와 수행평가에 대비한 작문실력 향상을 위해 듣고, 말하고, 읽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 학원 및 학교에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