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29.


도봉구, 구청장부터 노인복지시설까지 태풍 대비 철저!
‘이동진 구청장, 휴가 반납하고 태풍 대비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 22일 휴가를 반납한 채 ‘태풍대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각 부서별·동별 대비상황을 보고 받은데 이어, 다음 날인 23일에는 직접 지역 곳곳의 공사현장 및 재해취약지역 등을 찾아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동진 구청장은 관계 부서 직원들과 함께 창4동 도봉등기소 신축현장, 방학천 경관개선 공사현장, 화학부대 부지 등을 순찰하고 담당 직원들로부터 현재 상황과 태풍에 대비한 안전시설은 꼼꼼히 되어 있는지 살폈다.

현장을 모두 둘러본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태풍은 매우 거센 강풍이 동반된 만큼 공사현장에서는 안전 펜스, 건축자재 고정·결속 상태 확인 등을 통해 인명 피해 및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며 “변화하는 태풍 상황을 주시해 관련 부서에서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태풍이 서울과 수도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지난 24일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과 쌍문동·방학동·창동·도봉동 노인복지센터 등 관내 5개 모든 노인복지관을 긴급 휴관하기로 했다.

이는 복지관을 이용을 위해 강풍에 밖으로 나서는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관내 복지관민 센터 이용어르신 약 3,500여명에게 24일 복지관 및 센터 휴관안내 문자메세지와 전화안내를 완료했다.


이뿐 아니라, 구는 어르신들이 24일 복지관 및 센터의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함에 따라 대체식(즉석밥, 간편조리식품, 두유 등)을 마련해 제공했고, 거동이 불편해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 19명에게는 직접 대체식을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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