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29.


노원구, 힐링도시 조성을 위한 민선7기 첫 추경 편성
오승록 구청장 “구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자연과 문화가 있는 ‘힐링 도시’ 조성을 위한 민선 7기 첫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했다.


구 일반회계 예산 8,155억원의 3.88%인 316억 7900여만 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국·시비 보조사업비 등 의무경비 140억 3200만원을 제외하면 176억 4700만원이 실질적인 추경예산이다. 6개 분야 104개 사업예산으로 편성된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7기 ‘힐링도시 노원’의 변화될 모습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 주요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힐링 캠핑장 운영, 자연마당 철쭉동산 및 무장애 숲길 조성, 수락산과 불암산 둘레길 이용 활성화 등 33개 사업에 18억 5625만원이 투입된다.

또 휴일과 저녁에 집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 등을 통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경춘선 숲길공원 가을음악회와 애프터 수능 청소년 콘서트, 당현천 가을 야행 축제 등 13개 사업에 17억 6000만원을 책정했다.

주민건강과 어르신 복지 분야에도 중점을 둔다. 상계5동 체육공원 조성과 건강생활 지원센터 건립, 인근에 경로당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부지 매입 등 21개 사업에 43억 9976만원을 투입한다.
미래사회 주역인 청소년 교육사업을 비롯해 학부모와 아동들을 위한 보육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수학문화관의 전시콘텐츠 설치와 아이休센터 조성 및 운영, 어린이집 3~5세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전액 구비 지원 등 10개 사업에 54억 5,585만원을 책정했다.  

교통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마을버스 정류장 승차대 설치와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도로개설과 보도 정비 등 18개 사업에 21억 5785만원을 배정했다. 아울러,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건설을 위해 노원구 도시발전계획 수립용역, 사화적경제 지원센터 제3관 건립 등 9개 사업에도 20억 6730만원을 편성했다.

특히 구는 특색있는 24개소 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및 맞춤형 어린이공원 재탄생을 위한 연구용역, 1994년 이후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았던 노원구의 장기발전 방향 제시를 위한 노원구 도시발전계획 용역, 어르신 욕구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등 구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용역을 통해 모든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추경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순세계 잉여금 278억 5937만원, 부동산 교부세 정산금 12억 4059만원, 추가되는 국시비 보조금 25억 7,000만원을 활용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자연과 문화, 건강 등 힐링도시 노원의 기반을 다질 사업들에 중점을 뒀다”며 “민선7기 핵심 사업들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노원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구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주어 구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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