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29.


가을엔 선비의 발자국을 따라 서천으로 떠나요
문밖세상, ‘선비트립’ 3차 탐방 참가자 모집

비영리 문화예술단체인 ‘Art&Culture Story 문밖세상(대표 변희정, 이하 문밖세상)’이 8월 20일(월)부터 9월 14일(금)까지 26일간 12~16세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전통문화탐방 ‘선비트립’(이하 선비트립) 3차 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문밖세상 홈페이지(www.munbak.com)에서 가능하다.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선비트립은 즐길 거리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선비의 발자취를 찾아 떠날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이 결합된 ‘콘텐츠투어(전통문화탐방)’ 프로그램이다. 1박 2일 동안 해당지역의 선비 관련 유적과 문화재들을 탐방하며 문인화(사군자) 그리기·선비의 삶 역할극 체험·과거시험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선비트립 3차 탐방은 <서천 : 난초로 만나는 예절(禮)>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군자 중 ‘난초’를 콘셉트로 선비의 문화가 깃든 ‘서천’을 탐방하며 ‘선비의 예’를 배우고, 관련된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참가 청소년들은 서천향교, 국립생태원, 문헌서원 등을 탐방하고 문헌전통호텔에서 한옥스테이를 체험하며 선비의 정서를 느껴볼 예정이다.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 방침에 따라 \'소외 및 취약계층 청소년\'에 해당할 경우 우선 선정에 유리하나, 필수사항은 아니므로 12~16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선비트립은 1, 2차 탐방을 통해 총 46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11월 중순까지 총 4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은 이후 12월 성과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밖세상 관계자는 “선비트립 1, 2차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선비의 덕목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나갔다”며 “지금까지 구축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보완하고, 탐방지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070-8762-0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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