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30.
노원구, 광운대와 함께 ‘비타민 창업거점센터’ 건립
청년창업자 대상 창업교육, 주변 중·고등학교 연계한 다양한 교육·진로 멘토링 등 추진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광운대 및 서울시와 공동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7일 오후 2시 광운대에서 ‘비타민 창업거점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광운대가 학교밖 대학소유의 토지를 제공하고, 서울시가 건축비를 지원하는 민(民)-관(官)-학(學)이 연계하여 추진하는 SNK-VITAMIN 창업거점센터(이하 비타민센터)건립하는 사업이다.
비타민센터는 월계동 447-28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517㎡, 지상3층 규모다. 1층에는 세미나실 및 지역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 2층은 3D프린터 제작 및 실습실, 3층에는 초기창업기업 보육실 공간으로 조성된다.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지역청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업관련 정보제공, 컨설팅, 교육 및 네트워킹부터 전문적인 투자유치, 시제품 생산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개소한 snk-스타트업 스테이션(광운대역사 3층), 공릉동 서울창업디딤터, 광운대 학생창업동아리와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하여 동북부 창업허브 생태계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snk-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는 9개 창업팀이 입주하고 있으며, 비타민센터가 조성되면 더 많은 창업팀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2017년부터 시작한 광운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학교의 다양한 창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창업 및 취업 기회발굴, 그리고 대학을 통한 지역 중·고등학교의 창의적 창업 문화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주변 중·고등학교 대상 창업 주니어 아카데미 프로그램(12개 학교, 95명) ·청년창업경진대회(33개팀)및 창업역량강화 멘토링(80명) ·청년혁신창업세미나 개최(매월개최 103명) · 소기업·소상공인 지역상권분석 및 컨설팅(30명) · 북한이탈주민 원스톱 창업교육(15명) · 3D 프린터 마스터 자격증 과정 운영(90명) 등 청년창업을 중심으로 지역협력, 상권활성화 등 맞춤형 캠퍼스타운 프로그램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원구와 광운대에서는 대학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한 캠퍼스타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을 각각 신설하는 등 조직체계를 구축하여 추진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비타민센터 건립으로 서울 동북부 창업허브 플랫폼으로 지역의 균형 성장에 기여하고, 동북권역의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캠퍼스타운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도시관리과 02-2116-3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