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30.


노원구의회 김태권 의원, ‘5분 자유발언’
‘제4차 산업 블록체인을 활용한 구정의 방향’ 제안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 김태권 (하계2동, 중계2·3동, 상계6·7동)의원은 제245회 임시회에서 ‘제4차 산업 블록체인을 활용한 구정의 방향’에 대해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김태권 의원은 “1,2차 산업혁명을 거쳐 3차산업은 컴퓨터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그물망이 세상의 변화를 주도했으며 그 기반으로 네이버,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마 등의 기업을 들 수가 있을 것이다”며 “4차산업의 핵심은 ‘사람·사물·공간 등 거의 모든 것들이 인터넷으로 이어지고,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 IoT) Iot을 통해 사물과 사물까지도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데이터들은 블록체인화 되면서 빅데이터화 될 것이며 서로 연결된 대상을 다시 하나로 아우르는 초융합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며 “우리 정부도 4차산업의 핵심을 키우기 위해 내년에 5조 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하여 우선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스타트업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AI와 블록체인에 제일 많은 1조400억을 투입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태권 의원은 노원구 준비에 대해 “그 첫째가 바로 블록체인 기술이다. 노원구가 공공성과 공익성을 위한 신뢰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데이터들의 안전한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바, 그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블록체인 인 것이다”며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었듯 앞으로 2-3년 후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모든 것을 바꾸기 시작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기존의 방식이 거래데이터 등을 중앙집중형 서버에 기록 보관하는 방식이라고 하면, 블록체인은 거래 참가자 모두가 내용을 공유하는 절대 해킹이 불가능한 분산형 디지털 장부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노원구는 이미 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노원화폐가 있다. 노원구 지역 주민이 자원봉사나 기부를 하면 노원 암호화 화폐 시스템에 그 정보가 입력되고, 그 내용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자체 검증센터의 상호 검증을 통해 투명한 거래장부로 기록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 “아직까지는 기능상 화폐로서 몇 가지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고 만족스럽지 못한것이 사실이지만, 블록체인을 도입한 그 자체가 큰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마침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이때야말로 ‘노원화폐는 블록체인이라는 투명성을 제공하는 기술과 사회적 가치가 매우 적절히 결합된 우수 사례’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태권 의원은 “따라서 우리 자치구가 노원화폐의 고도화 작업을 통하여 화폐의 본래 기능을 살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블록체인을 통한 빅데이터 구축에 만반의 준비를 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블록체인을 노원구의 보건 복지 부분에도 적용시켜, 신속대응 시스템에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접목을 한다면 이를 통해 위험 환자의 관리와 신속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새로운 기술들을 하루빨리 시행해 나가야할 줄 안다”며 “앞으로 교육, 복지뿐만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 발전적이고 창의성 있는 정책들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행정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