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30.


노원구의회 신동원 의원 ‘5분 자유발언’
‘힐링노원을 완성 시키는 능동적인 행정’ 필요성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 신동원(비례대표) 의원는 제245회 임시회에서 ‘힐링노원을 완성 시키는 능동적인 행정’을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신동원 의원은 “능동적 행정이 되도록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대체로 모든 행정이 능동적인 모습보다는 민원에 의해 해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어느 도로가 울퉁불퉁하여 이번 폭염에 굴곡이 생겼냐며 질문하였더니 구민께서 말씀하시기를 몇 번씩 뜯어고친 곳이다. 부실공사해서 그런 것”이며 단정을 짓고, “비가 오기라도 한다면 울퉁불퉁한 곳이 1차선인데도 고인물이 인도로 튀어 옷을 버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은 “비단 이곳에만 국한한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 빅테이터를 통해 반복된 민원을 파악하여 주기적으로 먼저 진단하여 민원이 들어오기 전에 스스로 하는 행정, 알아서 하는 행정이 된다면 민원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 확신하며 그래야만 비로소 힐링노원이 완성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동원 의원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본 의원은 노원구민임에도 불구하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다. 자전거보험에 관한 내용으로, 55만 구민을 위해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보험가입이 되어있고, 그 적용이 55만 구민 모두에게 해당되며 공공자전거 사용자이든, 자가 자전거 사용자이든 간에 장소 불문하고 사고 발생이 되면 보험에 적용이 된다는 점은 훌륭한 행정이다. 그러나 이 사실을 구민들께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가 의문이다. 이런 좋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 또한 능동적인 행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구청홈페이지에서 몇 번씩 클릭을 통해 찾아 들어가는 것보다는 홈페이지 대문에 또는 노원소식지 한 코너를 통해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번갈아, 예를 들자면 이번엔 카셰어링을, 다음엔 EM발효액을, 그다음엔 자전거보험을, 그다음엔 또 무엇을 매번 돌아가면서 모두가 다 알 때까지 알리는 서비스가 능동적인 행정이라 생각한다. 다만 방법을 제시했을 뿐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유익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신동원 의원은 “전체를 볼 수 있는 시야를 넓히고 말 없는 다수의 의견을 취합하여 선도적이며 적극적인 태도로 노원 발전을 도모해 보자”며 “비록 노원구가 재정자립도는 25개구에서 하위권에 있지만 행정에 있어서만은 능동적인 행정으로 25개구에서 상위권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