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31.


박용진 국회의원

 “유치원·초등학교 공기청정기 책임지고 설치”교육부장관에 주문

박용진 국회의원이 교육부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공기청정기 설치를 책임지고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지난 21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미세먼지 대책과 공기청정기 설치 현황에 대해 물었다.

박용진 의원은 “교육부가 4월 5일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우선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발표 전 전수조사 결과를 보니 설치율이 유치원은 38.2%, 초등학교는 69%로 낮은데 중학교 84%, 고등학교도 84%로 높았다. 혹시 8월 현재 설치율 파악해 보셨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상곤 장관은 “3년에 걸쳐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먼저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라면서 “설치율까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용진 의원은 “학부모들이 아이들 미세먼지 때문에 정말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더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초등학교나 유치원의 설치율이 미비해서 걱정이다. 적극적으로 우선 배치하겠다고 말씀하셨으니 책임지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용진 의원은 지역마다 제각각인 공기청정기 설치 정책도 꼬집었다. 박용진 의원은 “세종·전남은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 서울은 임대하고, 부산·경남은 필터를 부착하는 등 대책이 제각각”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균등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명확한 구매지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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