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9. 12.
노원구, 우리 마을 공원 어떻게 꾸밀까...마을정원사 양성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삼육대와 함께 ‘노원구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은 정원과 관련된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추어 스스로 마을의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마을정원사’를 양성하는 내용으로 주로 식물·정원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원예식물 ▲정원환경별 식물 종류와 특성 ▲정원 조성·식재계획 ▲정원의 유지관리 ▲현장실습 등 정원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9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심화반)과 금요일(기초반) 삼육대에서 열린다. 모집인원은 기초반 30명, 심화반 20명, 총 50명으로 노원구민 및 인접구(중랑·성북·도봉·강북)민만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7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전체 강의의 80% 이상 수강한자에게는 구청장이 ‘노원구 마을정원사’ 과정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마을정원사는 당고개공원, 초안산 등 생활권 공원과 마을마당, 녹지대 등 우리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가꾸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구민들에게 조경과 정원, 꽃과 나무를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우리 동네, 마을에 녹색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