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9. 20.
서울시의회 최선 의원, “교육시설 인근 공사현장 전수조사 필요”
교육위원회 상도유치원 관련 업무보고시 지적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제283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9월 6일 발생한 상도유치원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서울시 교육청 차원에서 교육시설 인근 공사 현장 전수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해 수습대책마련과 재발방지에 대해 질의했다.
해당 유치원 원장이 유치원 건물의 안전에 대해 해당구청에 정밀점검 및 안전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으나, 해당 구청에서는 현장점검등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채 붕괴사고가 일어나 여론으로부터 소관 행정당국이 지탄을 받고 있는 사건이다.
이 자리에서 최선의원은 “통상, 건축물의 인허가와 지도점검은 해당 자치구에서 주무하는 업무로 교육청에서는 본 사고에 대해 별 책임이 없다고 느끼고 있지는 않은지 우려된다며, 서울시 교육청 소관의 시설물 자체에 대한 안전뿐만 아니라, 교육시설 인근의 공사현장도 교육청 차원에서 전수조사해 교육시설 안전을 침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발언했다.
서울시 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교육청 차원에서 교육시설 인근 공사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