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9. 28.
강북구의회 허광행 복지건설위원장
“강북구 발전을 위해 전체 바라보고 일하겠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8명의 후보자들이 나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강북구라선거구(미아동, 송중동, 번3동)에서 가장 많은 9,716표를 얻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강북구라선거구 허광행 의원이 복지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 초선의원으로서 위원장에 당선된 소감은?
지난 4년간 이번 6.13 제7회 지방선거를 위해 준비해왔던 시간을 믿고 주민 한 분 한 분 만나 뵙는 것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하고 싶었던 일이었기에 기쁜 마음이 앞선다. (지난 선거에서)한번 실패해서 더욱 감개무량하다. 그러나 처음이라 어리둥절하다. 주민들은 구의원이 자주 얼굴을 보이고 동네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을 거라 하지만 구의원은 조례나 구정 업무 등까지 전체를 살펴야 하는 것이라고 여겨져 많은 부담감과 책임감 또한 갖게 된다. 열심히 할 생각이다.
주민이 필요로 할 때 곁에 있어줄 수 있는 이웃, 동네문제 해결에 앞장 서는 구의원으로 다가갈 것을 약속드렸고 이 마음은 변함없을 것이다.
▲ 밖에서 보는 의회와 의회에 와서 보는 차이가 있나?
밖에서 의회를 봤을 때 동네의 일만 잘 살피면 되지 않나 싶었지만 구의회에 들어와 보니 동네 일뿐만 아니라 강북구 전체를 바라봐야 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강북구의 발전을 위해 전체를 바라보고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30년 전 미아동 258번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그때와 2018년 현재 우리 동네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동네가 발전되는 일이라면 힘 있고 능력 있는 여당 구의원으로서, 언제든 앞장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구의원으로 우리 동네 발전에 최선 다하는 허광행이 되겠다.
▲ 앞으로 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복안이 있다면?
책임감이 막중함을 느낀다. 우리 위원회에는 재선·3선의원이 4명이나 된다. 위원장이라고 특별히 나서는 것보다는 이들 경험 있는 의원들을 잘 모시고 위하는 게 위원회 운영 복안이라면 복안이다. 선수가 높은 의원들의 역량을 서포터하고 위원회를 하나로 보며 위원회를 원활하게 끌어가는 게 강북구 전체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사업과 관련된 현안이 있다면?
지난 선거에서 어르신이 편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강북만들기를 강조했었다. 현재의 미아경로당 자리를 3층이나 4층으로 해서 복합시설을 건립해 경로당과 실내놀이터 등의 시설을 들어서게 했으면 좋겠다. 또 화계초등학교 출신으로 30여년 동안 지역이 변한 게 없는 동네여서 강북구를 많이 떠나게 된다. 때문에 학교교육이 중요하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살아있는 강북구가 되어야 3대가 살 수 있는 강북구가 된다고 본다. 또 도봉로20가길을 문화가 있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 초선 위원장으로서 기존 구의회의 변화를 주도할 부분이 있다면?
남발성 특위를 없애고 철저하게 준비되고 계획된 해외연수, 비교시찰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이다. 이번 8대 의회는 단합이 잘된다. 다같이 함께하는 의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의회공통경비나 업무추진비 등을 솔선수범해 절약하고 소모성경비를 줄이자는 의견을 많이 낼 것이다. 또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 견제감시도 중요하지만 소통과 의견교환을 위해 노력하겠다.
▲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주민들의 기대가 많은 걸 안다. 동네의 젊은 청년, 동네를 잘 하는 후보에 대한 기대일 것이다. 초선의원으로서 위원장을 맡아 아이들이 잘 자라고 어르신들이 편한 동네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이웃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웃음으로 인사드리는 젊은 의원 되겠다. 열심히 하겠다.
허광행 위원장은 “우리 동네일이라면 국회면 국회, 서울시면 서울시, 강북구청이면 구청을 뛰어다니며 어느 곳 하나 막힘없이 처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