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9. 28.


강북구의회 최치효 운영위원장
“같이 흘러갈 수 있게 주민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지난 6.13지방선거 강북구라선거구(미아동, 송중동, 번3동)에서 6,896표를 얻어 당선된 최치효 의원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 초선의원으로서 위원장에 당선된 소감은?

우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어깨가 대단히 무거워졌다. 잘할 수 있을까 우려도 있다는 점을 잘 새겨서 열심히 일하겠다. 그동안 지역활동을 하면서 일해 왔기 때문에 구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연결시켜 열심히 일하겠다.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이 구의원이 할 일이다.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꼼꼼하게 챙겨 강북구 발전을 앞당기겠는데 노력하겠다.

​본인에 대한 장점과 특징이 있다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주민자치위원회 직능단체협의회 방위협의회 범죄예방위원 체육회 상공회 등 여러 단체에서의 활동 또한 그렇게 해왔다. 조화를 이루는 가장 큰 특징을 갖고 지금까지 사업과 지역활동을 해왔고 구의원으로서의 활동 또한 이 같은 마음으로 활동하겠다. 27년간 삶의 터전을 꾸려온 강북구에서 그간 주민의 일원으로 봉사해 왔지만, 주민의 한사람으로는 참 많은 한계를 느꼈다. 박용진 의원과 함께 강북구를 발전시킬 자신이 있다.

▲ 앞으로 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복안이 있다면?

위원회에 초선이 많다보니 이해하고 양보하고 같이 풀어나가면 모든 게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의원들이 일방적인 모습보다 알 융화시키는 노력 또한 필요할 것이다. 특별한 것은 없다. 같이 흘러갈 수 있게, 같이 맞춰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 구청을 견제 감시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모습 보이겠다.

▲ 밖에서 보는 의회와 안에서 보는 의회가 차이가 있나?

의원이 되고나서는 모든 게 어리둥절했다. 뭔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앞선다. 눈이 뜨여지고 뭔가 하려고 하는구나, 뭔가 해줘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일상적인 일을 하면서도 어느새 구의원으로서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걸 느낀다. 안에 들어와 보니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져 보인다는 느낌이다. 지난 회기에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큰 것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작은 것부터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지역사업과 관련된 현안이 있다면?

정당의 일에 노력하는 모습이나 지역사업도 주민과 함께 하자는 취지의 일환이다. 주민을 위한 일은 충분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정치적으로든 지역적으로든 구의원으로서의 활동은 주민을 위한 일임에는 틀림없다. 지역사업에는 번3동 종합개발로 지역활성화가 필요하다. 또 번동지역의 단지간 분위기를 바꾸는 사업도 필요하다고 본다. 공영주차장 건립시 주변 주민들의 피해도 고려돼야 하고 교육여건을 해결하려는 노력도 있어야 할 것이다.

▲ 초선위원장으로서 기존 구의회의 변화를 주도할 부분이 있다면?

구의원이나 운영위원장은 조화와 조율이 가장 강조되어야 한다고 본다. 집행부와 의회가 잘 흘러나갈 수 있게 하는 역할이라는 것이다. 개성 있는 의원들을 잘 잘 조율해나가는 게 쉽진 않겠지만 잘 해나가야겠다. 지역주민의 봉사자로서 주민들을 위해 하나하나 해결하려 할 생각이다.

▲ 주민들에게 한마디?

기다려줬으면 좋겠다. 급하게 확인하려 하지 말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유를 잠깐 주시면 많이 배워서 하나하나 바꾸나가면서 크게 일하겠다. 집행부의 일에 충분히 이해하며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해나가며 열심히 일하겠다. 좌우명은 ‘열심히 살자’다. 하지 않고 안된다고 이야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는 게 최고라는 생각이다.

최치효 위원장은 “구의원이 되고부터 민원수첩을 만들었더니 너무 많이 적힌다. 작은 일부터 큰 사업까지 많은 일들이 있어 앞으로 많은 일들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바쁜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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