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9. 28.


도봉구의회 이영숙 운영위원장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문제 함께 해결해 나갈 것"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희망을 전하는 ‘창동의 파랑새’로 구민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제8대 도봉구의회 최다득표로 당선된 이영숙 의원을 만났다. 이영숙 의원은 도봉구의회 6·7대에 이어 8대 의회까지 3선을 이룬 야무진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구의원이다. 또한, 이번 8대 의회에서 이영숙 의원은 운영위원장을 맡아 내실있는 도봉구의회 운영과 3선의 연륜으로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탄탄하게 뒷받침 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3선 성공과 운영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

제6대, 제7대에 이서 8대까지 아낌없이 지지해 주신 많은 구민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며, 도봉구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믿고 맡겨준 선배 동료의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3선과 운영위원장을 맡게 됐다는 것에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3선 의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야무진 의정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며, 언제든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운영위원장으로서 도봉구의회가 제대로 집행부를 감시견제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할 것이다. 현재 도봉구청의 단체장과 구의회의 다수당이 더불어민주당이 되어 구청과 구의회간의 감시견제 기능이 상실되거나 소홀해 질 것으로 염려하는 목소리가 많은 것 알고 있다. 하지만 구의회 존재의 이유가 ‘집행부 감시견제’임을 잊지않고, 의회가 감시견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 할 것이다.

▲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앞으로 활동계획?

첫째로 의원들이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역량강화에 집중 할 것이다. 지방분권을 시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방분권이 잘 될 수 있도록 튼튼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구의회의 일이고, 앞장서야하는 곳이 구의회 운영위원회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의원들이 더 많이 공부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의회의 신뢰도를 높이는 일이다. 의회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않은 것이 사실이다. 문제가 되고있는 업무추진비, 연수논란 등이 그것이다. 8대에서는 이를 투명하기 위해 업무추진비 및 연수 등 내역을 공개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세 번째로, 구의회 혁신이 필요하다. 3선을 통해 느낀 것을 구의회 사무국 조직들이 느슨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치분권 시대와 도봉구에 큰 변화와 발전이 눈앞에 다가와있는 만큼, 활력있는 구의회 사무국으로의 변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네 번째로, 구의회를 알리는 역할이 필요하다. 주민들이 뽑아주신 구의원들이긴 하지만, 정작 주민들께서는 구의회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모르신다. 이에 지금까지와는 달리 주민과 더 많이 접촉하고 소통해 구의회의 역할을 알리는데 노력하려고 한다. ‘찾아가는 민원현장’을 운영해 지역구의원들이 주민들을 찾아가 만나는 것과 ‘명예보좌관’으로 구민이 구의원과 함께 정책을 논의하고 함께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의회’도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준비 중이다.

▲ 지역구 창1·4·5동의 활동계획은?

창1·4·5동은 서울시와 함께하는 많은 사업들을 앞두고 있는 지역이다. 대표적으로 ‘세대복합센터’ ‘노점문제’가 그것이다. 특히 ‘세대복합센터 건립’에 많은 구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에 시·구의원들과 함께 주민들의 목소리가 더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노점문제’도 아직 진행 중인 사업이다. 금방 완료될 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역구 의원으로서 또 노점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책임감을 갖고 전노련과 주민들의 요구 차이를 줄여가는 과정에 집중할 것이다. 덧붙여 1번출구 노점에 대해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문제 또한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옮기는데 노력할 것이다.

 
▲ 주민들에게 전하는 말?

올해로 지방자치 25년을 맞았다고 하지만, 선거운동 기간 중 구의회의 기능을 잘 모르는 구민들이 계신다는 것을 느꼈다. 이는 구의원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임기동안 더 많은 구민들이 구의회를 아실 수 있게 열심히 의정활동 하겠다. 또, 도봉구가 발전하고 깨끗한 정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구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초의회는 주민들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본단위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구의원들이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아니다. 구의원들이 일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구의원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지역발전 사업을 이뤄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도봉구민들이 주인으로서의 역할 해 줄 것 부탁드린다. 여러분들이 뽑아주신 구의원으로서 우리 지역구 출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재근 위원장,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원내대표와 함께 창동지역 발전과 제도개선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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