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0. 18.
도봉구립 초안산 어르신 문화센터 청춘만세
‘살랑살랑 가을바람 청춘만세의 가을나들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립 초안산 어르신 문화센터 청춘만세는 지난 5일 수강생 어르신 90여명을 대상으로 ‘살랑살랑 가을바람 청춘만세 가을나들이’로 일산호수공원에 다녀왔다.
이번 청춘만세는 실버복합문화공간으로 3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가을소풍은 매년 봄, 가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화꽃 축제기간을 이용하여 자연경치를 즐기고 서로 간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태풍으로 인해 비는 내렸지만 우산을 쓰고 자연을 만끽하는 어르신들의 웃음꽃 피는 얼굴은 그 무엇도 막지 못했다. 이번 가을소풍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이 회비를 내서 진행하여 예산 절감은 물론이고 어르신들의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좋은 역할을 감당했다.
김산옥 봉사자는 “음식은 자원봉사자들이 회의를 통해 몇 주 전부터 직접 시장을 보고 정성껏 만들어 부모를 섬기는 마음을 담아 더 없이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며, 서로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시간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청춘만세 김미롱 센터장은 “비가 내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산을 쓰고 호수를 걸으며 가을 운치를 느끼시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힘은 들지만 앞으로도 더 좋은 시간을 많이 만들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