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0. 19.
노원구, ‘당현천 야행(夜行) 달빛따라 반짝반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테마가 있는 친환경 생태 하천, 당현천에서 자연을 활용한 아름다운 야경과 경관조명이 달빛을 따라 화려하게 반짝인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12일부터~14일까지 3일간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야행(夜行)을 열었다.
이번 ‘달빛품은 힐링도시 노원! 2018 당현천 달빛야행’ 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당현 3교 부근 어린이교통공원 당현천 무대에서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당현 3교~한국성서대학교 앞까지 약 500m 구간에서 매일 저녁 6시부터~밤 10시까지 진행됐다.
빛을 이용한 라이트 미디어아트 조형물을 전시해 경관조명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당현천 산책로를 조성한 것이 이번 야행의 주안점이었다. 또 가을 당현천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킬 예술적 요소가 가미된 빛 조형을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특히, 당현천 하늘에는 별현수막으로 은은한 느낌을 조성해 천사날개, 스페이드/하트, 용궁터널 등 가족과 연인을 위한 빛 포토존 운영과 당현천 교각 아래에는 형형색색의 동심원 배너를 전시해 행사구간 전반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가득 채웠다.
오승록 구청장은 “삭막한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들이 야경이 아름다운 당현천 산책로를 거닐며 잠시나마 소소한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일상에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노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