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0. 19.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박용진 국회의원

 “50년 넘은 학교건물 안전 우려…대책 마련”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박용진 의원이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학교 건물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교육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장관에게 아이들이 함께 공부하는 학교건물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 촉구하고, 노후 건물의 내진 보강과 재건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용진 의원은 “지역구인 강북구에 있는 화계초, 송천초, 미양초 다 지은 지 50년이 넘었다”면서 “학교에 가보면 복도가 가라앉아있다. 심지어 학교 운동장에는 싱크홀이 생긴다. 엄마들이 무섭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용진 의원은 “쓰촨 성에서 지진이 났을 때 15,000명이 죽었는데, 그 중에 4,000명 정도가 시신도 못 찾았다”면서 “다 학교였다. 학교가 그냥 주저앉았다. 벽돌 쌓아서 대충 지은 ‘두부 건물’이라 그렇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용진 의원은 “지은 지 50년이 넘은 우리나라 학교 건물도 마찬가지이다”며 “교육부가 보강공사를 대충한다. 나무창틀을 알루미늄 새시로 바꾸고는 내진설계를 했다면서 D등급을 C등급으로 바꾸더라. 그러다 큰일 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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