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1. 02.
노원구, ‘왕의 숲’ 태릉에서 자연생태 체험 즐겨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태릉의 문화유산과 자연생태를 체험하는 영유아 프로그램 ‘왕의 숲 태릉, 가을 숲에서 놀자!’를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24일부터~26일까지 1일 2회(오전 10시, 오전 11시 30분) 태릉에서 영유아 2,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구는 아이들이 세계문화유산 태릉을 배우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15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다람쥐 머리띠를 쓰고 도토리를 찾아 모으는 ‘다람쥐 도토리 찾기’, 황토물감을 종이에 발라 나무껍질 색을 탐색하는 ‘나무색 찾아주기’, 주변에서 같은 종류의 낙엽을 주워 엄마나무와 아기나무를 맞추는 ‘엄마나무 아기나무’ 등의 다양한 자연생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의 인기를 받아냈다.
또 능, 정자각, 비각, 홍살문, 수복방 등의 스탬프를 종이에 찍어 태릉 풍경을 구성해 보는 ‘콩콩! 태릉 스탬프’, 태릉지킴이 어깨띠를 친구와 협동하여 만들어보는 ‘태릉지킴이 능참봉’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승록 구청장장은 “사적 제201호로 지정된 태릉에서 운영되는 사흘간의 태릉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노원구의 미래인 아이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배우고 자연생태를 체험하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