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1. 21.
동북권 5개구 진로교육자원 공유 업무협약 체결
도봉 · 강북 · 성북 · 노원 · 중랑구 함께 손잡고 경계 없는 진로직업체험 위한 협약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지난 19일 도봉구민청에서 도봉구·강북구·성북구·노원구·중랑구 서울 동북권 5개 자치구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5구 진로교육자원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동북5구 진로교육자원 공유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동북권 5개 자치구는 각 구의 직업 체험처를 공동자원화하면서 테마화·특색화된 동북5구 지역기반형 진로교육 인프라 구축에 함께 노력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각 자치구에서 운영중인 진로교육관련 체험처, 멘토, 프로그램 등의 자원을 지역 장벽 없이 공유함으로써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직업 체험처 확대 및 체험활동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와 함께 ‘동북4구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마을·사회적 경제, 혁신교육지구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공동의제를 설정해 동북4구 지역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한 기존의 동북4구에 중랑구까지 함께 하나로 묶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동북권역의 진로직업체험 교육 활성화에 더욱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동북5구는 각 자치구의 진로직업체험지원 실무자로 구성된 ‘동북5구 진로교육자원 공유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진로 직업 체험처 확대 및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를 비롯해 인근 자치구의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자원을 함께 공유하면서 경계 없는 진로직업체험교육으로 지속가능한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