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1. 28.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향자 위원장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지금 우리나라 지방자치 의회는 2019년에 사용할 예산 심의가 한창이다. 국민의 세금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인지에 대해 모든 의원들이 고민 중이다. 국회에서는 국회의원들이,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광역시의원, 도의원들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구의원들이 전문가적인 식견을 총동원해 심의 중이다. 성북구도 예외는 아니다. 9명의 구의원들이 2019년 성북구에서 사용될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깊이 있게 심의하고 있는 중이다. 그 중심에 안향자 예결위위원장이 있다. 안향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예산결산 심의에 대한 의견을 들어 보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구민들께 각오와 인사말씀?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해주신 선배,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기초연금 인상 등 국•시비 보조금 사업의 구비 부담금 증가와 서민경제 기반 조성사업 추진 등으로 인한 재정수요 증가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긴축재정이 예상되는 만큼 집행부의 부당한 예산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그로 인해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한 분야별 사업에 예산이 짜임새 있게 편성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예결위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예산심의에 임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2019년 집행부에서 올린 성북구 예산 심의에 대한 기본 방향은?
-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구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민편익 증진과 구정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관련된 사업에 대해 예산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복지, 교육, 안전, 문화, 시설물 정비 분야별로 중점을 두고 심의하고자 합니다. 특히 선심성, 행사성 예산 등 시급하지 않은 사업의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주민대표기관 및 행정 감시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또한 예결위원들 간에도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을 충분히 들어 합리적이며 민주적으로 예결위원회를 진행할 것입니다.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주안점을 두는 분야는?
- 이번 예산심사에 있어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과 구정 운영 중점사업 등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위한 재정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예산 낭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합니다. 이는 육아 및 보육 수요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예산심의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 함께 활동하는 예결위원님들과 집행부에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 예산심사과정에서 때론 정당의 정치적 입장이나 의원 개인의 소견에 따라 다소의 입장차가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구정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리적이며 민주적으로 예결위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집행부에서도 내년도 구정운영 핵심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심사와 관련된 자료 제공 등에 철저를 기해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심의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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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란?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9년 성북구에서 사용할 예산안에 대해 심사 및 결산 승인을 심사하기 위해서 구성된 특별위원회로 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1인을 두되 위원회에서 당선된 호선으로 선출한다. 국회도 예산안과 결산을 심의하기 위해 국회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두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가에서 1년 동안 사용할 예산을 심의하고 승인하는 일을 한다. 국회 예결위원회는 2000년 6월부터 상설화되어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소위원회를 둘 수 있으며 소위원회 이외에 그 심사에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에는 이를 여러 개의 분과위원회로 나누어 둘 수 있다.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
▲안향자 위원장
▲정혜영 부위원장
▲김일영 의원
▲김세운 의원
▲노원정 의원
▲이호건 의원
▲임현주 의원
▲한건희 의원
▲한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