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1. 28.
강북구,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놀이터
박겸수 강북구청장 “자녀의 건강한 성장 촉진은 물론 어머니의 양육부담 덜어 주는 계기될 것”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음달 2일, 9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은일)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행복놀이터’ 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아이 기르는 일에 아버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부-자녀 간 관계 향상과 긍정적 상호작용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아빠가 더욱 행복한 놀이 배우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2일(일)에는 4~6세 반이, 9일(일)에는 7~9세 반이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 누구나 강북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회당 4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4~6세반에서는 ‘사회성과 소통향상 놀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신문지 퍼포먼스와 슈퍼맨 덩크슛,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다룬다. 참여 가족은 신문지 30장, 포장용 테이프를 준비하면 된다.
7~9세반의 소재는 ‘자신감과 도전정신 향상놀이’로 인간볼링 놀이, 발야구, 소통을 만드는 예의범절 놀이를 진행한다. 아이 1명당 2리터 빈 페트병 2개가 준비물이다.
이번 강의를 위해 권오진 인성발달 연구소 소장이 나섰다. 권 소장은 ‘아빠 학교’, ‘아빠 놀이학교’ 교장으로 활동 중이며 ‘놀이만한 공부는 없다’, ‘하루 10분 생활 놀이’ 등 10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또 ‘아이와 하루에 1분만 놀아도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는 실천 메시지를 전하며 여러 언론 보도에 단골로 등장한다.
송은일 센터장은 “아버지의 양육 참여는 비교적 적은 시간임에도 자녀들에게 어머니와는 다른 영향을 미친다. 신체적이고 활동적인 요소가 많은 아버지의 놀이 특성상 자녀의 사회성 향상에 더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의는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어머니의 양육부담을 덜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관계의 질적 향상을 통해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강의에 구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