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2. 26.


도봉소방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 당부

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발생 위험이 큰 3대 겨울용품 사용 시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화기사용 및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화재도 늘어난다. 2013년~2017년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 중 전기장판·전기히터가 1,525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목보일러 1,266건, 동파방지용 열선 1,209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전기장판은 ▲KC마크와 EMF(전자기장 환경인증)마크가 있는 것으로 구입 ▲사용 전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질 제거 ▲전원이 오래 켜진 상태로 방치하지 않기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않는 기간(봄~가을)에는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을 당부했다.

전기히터 제품에 대해서는 ▲안전인증 제품인지 확인 ▲제품 주변 및 콘센트에 먼지제거 후 사용 ▲가연물질이 없는 곳에서 충분한 공간 확보 후 사용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콘센트를 분리할 것을 강조했다.

화목보일러의 주의사항으로는 ▲화목보일러 설치기준에 맞춰 안전하게 설치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 ▲가연물은 보일러와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부주의로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의 올바른 사용으로, 시민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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