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1. 03.
동북4개구,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해맞이 행사 개최
■ 성북구, 개운산에서 주민과 소원풍선 날리는 해맞이 행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성북구 개운산에서 “2019 기해년 성북 해맞이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개운산을 찾은 1천여 명의 주민은 새해 소망을 적은 소망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소원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새해맞이 행사에는 이승로 구청장, 임태근 의장, 유승희 국회의원, 기동민 국회의원, 김춘례 시의원, 강동길 시의원, 최정순 시의원, 이경선 시의원과 박학동 부의장을 비롯한 21명의 성북구의원이 참석하여 성북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동이 트기 전부터 도착하여 개운산을 오르는 주민의 손을 잡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외쳐 환호를 받았다.
새해맞이 행사에는 4명의 길놀이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새해 덕담에서 “동이 트기 전 개운산을 오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지 고민이 앞섰는데 희망풍선에 적은 주민의 작은 바람들 속에 정답이 있었다”면서 “살기 좋은 성북을 위해 1,500 성북구 직원과 2019년에도 마음을 모아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새해인사에서 임태근 의장, 유승희 국회의원과 기동민 국회의원은 “2019년에는 한반도에서 영원한 평화가 정착하고 나아가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어려워진 서민들의 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붇겠다”고 구민들에게 약속했다.
이어 희망의 기운을 담아 북을 치는 대북타고와 성북구립여성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쪽 하늘이 서서히 붉어지자 주민들은 새해소망을 담은 희망풍선을 쥐고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쳤다. 구민들은 “새해에는 여자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아빠가 술을 조금만 드시고 일찍 들어오시면 좋겠어요, 취업하게 해 주세요” 등 각자의 소망이 적힌 희망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새해 다짐을 했다.
■ 도봉구, 도봉산 천축사에서 주민과 함께 한 새해 첫 일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19년 1월 1일 도봉산 천축사에서 구민 500여 명과 함께 도봉구의 발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한 ‘2019 새해 첫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 자리한 도봉산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등산코스로 전국 각지 등산인들이 즐겨찾는 명산으로 천축사에는 매년 500여명이 넘는 해맞이 인파가 몰리며 서울 속 새해 일출 명소로 꼽힌다.
이날 구는 도봉산에서 기해년 도봉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오전 6시 30분 도봉산 수변무대에서 자유롭게 집결해 도봉서원, 도봉대피소를 지나 천축사까지 약 1시간여 코스를 올라 주민들이 천축사에 모두 도달해 해맞이 예정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했다. 이어 해맞이 카운트 다운, ‘2019년 만세! 사랑하는 도봉 만세! 존경하는 도봉구민 만세!’ 만세삼창, 새해맞이 기원문 낭독, 구호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득 품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지난해 한반도에 자리잡은 평화의 기운이 더 큰 흐름으로 이어지고 모든 가정에도 행복의 미소가 끊이지 않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며 “2019년 도봉구는 또 한 번 ‘더-큰 도봉’으로의 큰 도약을 위해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북한산 시단봉에서 기해년(己亥年) 새해 해돋이 행사 열려
(시사프리신문=조연수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9년 1월 1일 오전 7시 47분 북한산 시단봉(해발 610m)에서 시민들과 2019년 첫 해를 함께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7시 20분부터 시단봉에서는 주민 화합의 장이자 새해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떠오르는 2019년 첫 태양을 향해 만세삼창과 함께 새해의 기운을 받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북한산 대동문과 동장대 중간에 위치한 봉우리인 시단봉은 해발 610m이다.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고 접근성이 좋은 이곳은 서울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로 꼽힌다.
이날 시민들은 북한산둘레길 탐방안내센터(수유), 진달래능선, 대동문을 순서대로 지나거나 우이동에서 시작해, (구)고향산천, 소귀천을 경유하는 코스 등의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는 코스로, 기해년(己亥年)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기 위해 모여든 500여 시민은 2019년 ‘희망강북’의 힘찬 출발을 함께하며 만세삼창과 함성을 외쳤다.
박겸수 구청장은 “대한민국 사람들은 DNA는 어려울수록 극복할 수 있다 하는 그 역량, 힘을 믿으며 여러분의 해가 되도록 기원하며 우리 강북구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고 희망찬 강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맞이를 보기 위해 오신 모든 분들, 소원을 빌러 오신 분들, 모두 다산·다복의 상징인 돼지처럼 올 한해 ‘돼지‘처럼 \'모든 일이 잘 되면 돼지’를 기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노원구, 수락산 도안사에서 기해년 새해 해맞이
(시사프리신문=김면수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띠 해맞이 행사를 1월 1일 수락산 도안사에서 많은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 수락산 해맞이 산행으로 당고개역, 상계3·4동주민센터, 동막골 족구장, 국궁연습장, 송암사, 도안사 행사장까지 1.9km 코스로 도보 약 30분이 소요됐으며, 오전 6시 수락산 동막골 족구장에 모여 주민들이 함께 행사장으로 출발했다.
이날 행사는 노원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수락산 도안사에서 사회자의 개회 선언과 타고로 문을 열었다. 이어 오승록 구청장이 해맞이 행사에 찾아온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말을 전하고, 주요 내빈들이 새해 덕담과 소망을 기원했다.
아울러 2019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19회 타종과 평화의 불 점화로 새해를 맞이할 준비했으며, 구는 7시 47분 일출 시각에 맞춰 1,0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노원구의 발전과 가정의 평온을 담은 해맞이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과 노원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구정을 펼치겠다”는 덕담으로 새해 해맞이 행사를 이어갔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수락산 도안사에서는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위해 새해 떡국 나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