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1. 03.
도봉구 개방형 북카페 ‘쌍문1동 마을활력소 효자마루’ 개소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달 26일 쌍문1동 주민센터 2층에서 내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쌍문1동 마을활력소 ‘효자마루’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주요 내빈 축하인사, 주민들의 소감 및 희망 등을 담은 동영상 상영, 마을활력소 추진 경과보고, ‘도봉구·주민자치회·효자마루 운영진 협약식’, 테이프 커팅 등으로 이어졌다.
쌍문1동 마을활력소 ‘효자마루’는 2017년 혁신 읍·면·동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주민과, 건축가, 마을활동가 등이 10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작은도서관 관계자와 협의해 개방형 북카페로 할 것을 합의한 끝에 1년 만에 주민들을 위한 공유 공간으로 거듭났다.
마을활력소 효자마루는 마을 작은도서관과 더불어 다목적 라운지(활력팡팡), 카페테리아(달보드레), 소모임방(커뮤니티 궁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활력소 운영진인 ‘달보드레 지기’가 운영한다.
특히, 간판·현수막·초청장·싸인몰 등 일련의 로고와 디자인은 주민자치회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가꾸기 분과원 박준우 씨가 직접 기획 도안했으며, 운영진의 앞치마와 커피제공용 머그컵에 효자효부의 동네인 쌍문(雙門)을 상징하는 효자마루 로고를 넣어 마을의 이미지를 반영하기도 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쌍문1동 효자마루가 주민들이 편히 쉬면서 마을활동을 위한 활력공간, 지역의 사랑방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국표 도봉구의회 부의장은 “여러분들의 소중한 공간, 만남의 공간으로 앞으로 더 큰 발전하고 큰 영광이 있기를 바란다”며 박진식 도봉구의원은 “개소식을 통해서 소통을 하고 쌍문1동에서 이루고자하는 사업을 효자마루에서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기순 도봉구의원은 “쌍문1동에 소통공간이 생기면서 마을의 발전을 위해 논의하고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들의 힘으로 발전에 앞장서길 희망한다. 의회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길연 도봉구의원은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