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1. 03.


노원소방서, 지나가던 시민 초기대응으로 화재 피해 최소화
‘지나가던 시민 알고 보니 비번 경찰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소방서(서장 김윤섭)는 지난달 24일 노원구 상계동 소재의 한 빌딩 계단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지나가던 시민의 발빠른 초기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그는 오후 11시 14분경 노원구 상계동의 한 빌딩을 지나가던 중 경보기가 울리고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뒤 즉시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까이 접근해 현장을 확인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소방안전관리자와 함께 소화기로 화재 초기 대응을 시행했다.

다행히 시민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크지 않았다. 이 시민은 지나가던 비번 경찰관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윤섭 서장은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신속한 조치로 화재 확대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쓴 용기와 행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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