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1. 31.
강북구, ‘제로페이 서울’ 가맹점 모집 발 벗고 나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제로페이 서울’ 가맹점 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달 23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공 및 민간분야 가맹점 발굴·확대 방안 ▲사업 홍보를 통한 결제 사용자 증대 방안 ▲
■ ‘제로페이 서울’은 서울 지역 사업체 중 80%에 이르는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연매출 8억 이하 가맹점 수수료는 면제되고 이외 사업장 수수료도 결제금액의 최대 0.5%까지만 적용돼 경제적이다. 특히 협상력이 부족한 중소형 업체의 경우 대기업 계열사 업체 보다 카드 수수료가 더 큰 부담이 되는데 ‘제로페이 서울’에 가입하면 이를 줄일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가입을 원하는 업소는 홈페이지(seoulpay.or.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구청 일자리경제과, 동 주민센터 등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또 17개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점, 중소기업 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도 접수창구가 마련돼 있다.
복잡한 절차로 가맹 가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업소는 홈페이지에 사업장 방문을 요청하는 의사를 표시하면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상담사가 가입을 돕는다.
박겸수 구청장은 “‘제로페이 서울’을 통한 소상공인 영업 여건 개선은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일이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 가맹추진 등을 이어가며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페이 서울’ 서비스는 올해 3월 중 본격 가동된다. QR코드를 활용해 소비자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후불 결제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 지불이 편리하다. 어플을 사용해 판매점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판매자의 단말기(POS)로 소비자의 QR을 인식하면 결제가 된다. 소득공제율도 30%인 체크카드 보다 높은 40%를 적용해 소비자에게도 유리한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