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2. 13.


성북(을) 기동민 국회의원을 만나다!
‘더불어 잘사는 정치, 내 삶의 친구 같은 국회의원’으로 활동


▲박원순 서울시장,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함께한 기동민 국회의원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기동민 국회의원은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다. 시골에서 태어나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서인지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내 삶의 친구 같은 국회의원”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런 정치적 신념이 생기게 된 것도 평범하게 자란 삶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철학으로 느껴진다.

  기동민 의원은 1992년 성균관대학을 졸업하고 학생운동으로 수배 중에 처음 시작한 사회운동이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이라는 재야단체였다. 이 단체에서 전국의 노동자단체, 대학생단체 등의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故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시민사회운동의 동력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면서, 기 의원도 제도권으로 진출할 것을 다짐한다.


  기 의원이 처음 취업한 곳이 서울시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실에 입사했고, 그렇게 처음 제도권 정치와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2016년 총선에서 성북에 뿌리를 내리면서 정치적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젊은 일꾼을 갈망하던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국회의원이 되었다.

  기 의원은 국회에 처음 입성하자마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발탁되었다. 그해 12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는 역사를 지켜보며 당내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리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대통령의 수행비서로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 정권교체의 꿈을 지근거리에서 이루어냈다.

  기 의원은 지금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아 맹활약 중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100% 지급 확대” 등 포용국가를 향한 문재인케어를 손과 발이 되어 완성시켜 나가는 중이다.

  기동민 의원은 “민생, 생명, 안전”을 위해 주어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런 기 의원을 만나 2019년 펼쳐 나갈 복지정책과 경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 들어 보았다.

▲ 2019년 새해를 맞아 성북구민들께 인사 말씀을 해주십시오.

-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고,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올 한해도 사랑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 풍요가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보내 주신 성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소속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간사라는 직책을 맡아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100% 지급 확대 등 포용국가를 향한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모두 여러분이 보내 주신 응원과 지지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2018년 성북구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성과 3가지를 꼽는다면?

-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주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성북구에서 원팀·빅팀으로 거듭났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감사드립니다. 민주당 원팀과 성북구민이 하나되어 만들어낸 성과를 기반으로 첫 번째, 성과는 역시 7월 동북선 경전철 실시협약을 체결한 것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멈춰 섰던 동북선 경전철은 올해 보상 및 착공을 계획하고 있고, 2024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구민 여러분이 편리하게 서울 곳곳을 왕래할 수 있도록 동북선 경전철이 성공적으로 완공되는 그날까지 아낌없는 노력 기울이겠습니다.

두 번째, 성북 발전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곳곳을 정비하고 개선하는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특별교부금 122.8억, 사업 예산 492.95억입니다. 이는 모두 올 한 해 동안 주민 여러분의 안전과 편의, 행복을 위한 사업을 집행하는 데에 쓰일 예정입니다. 이를테면 54.8억을 집행해 월곡적환장 점유 부지를 매입하고, 개운산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데에도 144.1억이 집행됩니다. 내부순환로 월곡 IC 진출 연결로 신설, 스타일 산업 신생태계 구축, 오패산로 가로등 개량공사 등 수많은 사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모두 차질 없이 완벽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성북을 지역에 학교 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 예산으로 서울시, 교육부, 교육청 특별교부금 등 총 106.14억을 확보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늘 노력하겠습니다.

▲ 저출산 정책을 위해 성북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계획은?

- 저출산 고령화는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참 어려운 숙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과제는 살기 좋은 국가,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에 아울러 특단의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성북 발전을 위해 확보한 예산이 바로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안전·지능형 CCTV를 곳곳에 설치하고, 장위·석관 지역에는 아동 전용 보건지소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놀고 교류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휴카페라는 공간도 마련됩니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저출산 고령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입법 활동과 정책 및 대안 제시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 월사모와 함꼐한 어르신 식사대접 행사에서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거나 준비하는 정책이 있다면?

- 1월 둘째 주 한 주간 성북구 지하철역 등 곳곳에서 출근하시는 주민 여러분께 새해맞이 아침 인사를 드렸습니다. 사실 동네 골목골목을 다니다 보면 여전히 경제가 어렵다는 말씀을 많이 주셔서, 시작하기 전 걱정이 앞섰습니다. 영하로 훌쩍 떨어진 기온만큼이나 출근하시는 주민들의 마음도 싸늘하진 않을까 마음을 조아렸는데, 오히려 많은 분들이 먼저 내민 제 손을 꼭 잡아주셨습니다. 바쁜 출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덕분에 기분 좋게 인사 나눌 수 있었습니다.

‘민생 좀 더 챙기고 살펴봐 달라\'고 당부의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지난 1월 10일,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경제상황을 엄중히 보고 민생 경제 살리기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함께 잘 사는 경제’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가 경제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저는 올 한해 민생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의정활동 제1목표로 하겠다고 주민 여러분께 약속드렸습니다.
성북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선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의 자영업 상권을 살리는 것이 우선 과제입니다. 중앙 정부와 서울시, 그리고 성북구청, 성북 주민 여러분과의 꾸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구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나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 새해에도 삼백예순다섯 마리 황금돼지의 기운이 모든 분들의 가정에 그리고 주머니에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2018년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실현을 위한 역사적 대전환의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불과 1년 만에 전쟁의 기운을 딛고 남과 북은 상전벽해라고 부를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한반도에 따뜻한 희망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 그러한 온풍이 청년과 어르신,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등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드리고, 호주머니까지 든든하게 채워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국가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국민의 삶을 전 생애주기에 걸쳐 책임지는 나라”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그러한 포용국가로 나아가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살림살이에 따뜻함이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국회에 새로운 바람, 젊은 변화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첫 약속처럼 내 삶의 친구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여러분 곁에서 늘 함께 하겠습니다. 언제든지 소통의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월곡 달빛 축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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