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2. 14.
도봉구 쌍문1동,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경로당 명절인사 릴레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지역 어린이집과 연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인사를 드리는 ‘경로당 설 명절 인사 릴레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경로당 설 명절 인사 릴레이’는 쌍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세대간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따뜻한 효정신을 계승해 나가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어르신들을 만나 책으로만 배우고 익혔던 예절교육을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어린이들의 재롱을 통해 함박 웃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지역에서 인기가 많다.
올해에는 지역 내 3개 어린이집(쌍문1동 구립, 이화, 진흥숲속)이 동참해, 쌍우경로당 외 2개소의 경로당 방문했다.
이날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인사드리기 위해 어린이들은 오색빛깔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어르신께 세배를 하였다. 어린이집 마다 준비한 율동, 안마 등 특색있는 공연으로 재롱을 펼쳤으며, 어르신들은 손수 준비한 다과와 함께 덕담을 전해 주기도 했다.
쌍문1동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진행하는 ‘설 명절 인사 릴레이’는 세대간 관계 소통을 이어가는 의미있는 행사 일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효자마을이라는 쌍문1동의 이미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