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2. 27.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도봉구지부 정기총회 개최
김태환 지부장 “투명한 노조 운영으로 조합원들 힘 되겠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도봉구지부가 정기총회 개최했다.

이날 (사진 왼쪽) 김태환 9기 지부장이 역대 지부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도봉구지부(지부장·9기 김태환)가 지난 21일 오후 도봉구청 자운봉 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식전공연으로 플러스원의 박형삼 씨의 노래공연과 국안인 이신예 씨의 노래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1부에서는 ▲민중의례 ▲깃발입장 ▲내외빈소개 ▲역대지부장 소개 및 감사패 수여 ▲지부장 대회사 ▲내외빈 격려사 및 축사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정기총회(활동보고, 사업계획, 예산승인 등) ▲경품추첨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날 감사패 전달을 통해 황성욱 전 지부장, 남동수 전 지부장, 구희관 전 지부장, 강향화 전 지부장, 채장원 전 지부장이 감사패를 전달받았으며, 함께 무대에 오른 최용석 전 지부장은 9기 출범식에서 감사패를 미리 받았다.
 
이어 감사패를 받은 1기 황성욱 전 지부장은 “15년 전 이 자리에서 지부장 이취임식을 마치고 떠났었다. 해직 공무원들 중에 같이 투쟁했던 동료들 있다. 하루빨리 복직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환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9기 출범이 엊그제 같은데 1년여의 시간 흘렀다. 함께 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 조합원들이 보기에 미흡 할 수 있지만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해직자 원직복직문제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136명의 해직동지들이 현장을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부는 조합원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투명한 노조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노동운동은 우리사회를 전진시키는 강력한 힘이라 생각한다. 제도적 민주화 되었을지 몰라도 내용적인 민주화 아직 갈 길 멀다고 생각한다. 조직을 통해 우리사회 민주주의를 전진시키는데 힘 써달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승애 부위원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이봉식 서울지역 본부장도 격려사를 통해 도봉구지부의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총회 이후 LG전자 베스트샵 쌍문점과 동성제약 등에서 후원받은 물품으로 경품추첨을 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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