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2. 27.


도봉구, 더-큰 도봉의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한마당 열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19일 구청사 인근 중랑천(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에서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큰 도봉의 완성과 주민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2019 기해년(己亥年)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개최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 구청광장에서 본 행사가 진행되는 중랑천까지 풍물단의 길놀이로 시작됐으며 본 행사장인 중랑천에서는 ▲취타대의 웅장한 ‘대취타’ 연주 ▲창울림·도깨비·하늘땅의 대동합굿 달집 ‘난장풍물‘ ▲대북·모듬북이 어우러진 ’타악퍼포먼스‘ ▲전문 풍물단의 연희와 버나, 소고놀이, 열두발놀음 등으로 꾸며진 ’만사형통 풍물놀이‘ ▲다섯 방위에서 모이는 ’오방 사자춤‘ 등 이색 전통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민속놀이체험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어른들에게 어린 시절 추억을, 아이들에게 전통놀이를 놀이를 접할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전통차, 어묵, 커피 등을 판매 제공하는 먹거리 마당도 운영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오후 6시 20분부터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도봉구민들의 새해 소원을 담은 영상을 함께 관람하고,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축원문 낭독에 이어 정월대보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이날 태워진 ‘달집’에는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지 5000여 장과, 소원을 캘리그라피로 그린 100장의 작품이 함께 놓여졌으며, 주요 내빈과 14개 동 대표들이 동시에 달집에 불을 붙이며 소망지에 적힌 주민들의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달집에 불이 붙자 ‘소원풀이 경기민요’ 공연이 진행되어 더욱 흥을 돋구었고, 주민과 풍물패, 공연단이 한데 어우러지며 달집풍물 길놀이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행사 5일 전 중랑천 행사장 주변에 청사초롱을 설치하고, 중랑천으로 내려오는 입구에 아치형의 ‘소원문(Moon)’을 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진촬영을 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마지막은 하늘에 불꽃놀이 폭죽이 터지면서 한마음으로 2019년 도봉구민의 행복을 함께 기원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 한 해 어려움 많았지만 올 한해는 대보름달을 함께 보며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모든 것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한 해 되길 구민과 함께 기원하겠다”며 축사를 했다.

홍국표 부의장은 “2019년도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자유한국당 도봉을 김선동 국회의원은 “올 한 해도 건강하고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도봉구 파이팅”을 외쳤다.

김창원 시의원은 “김용석·김광수·송아량 시의원들과 함께 도봉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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