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2. 27.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며!

정효연 시사프리편집위원·전 성북구의원               

올 3월 1일이면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는다. 우리민족에게는 뜻깊은 날이고 기억해야 할 날이다. 독립운동의 싹이 트는 시기인 1919년 1월 고종황제께서 붕어하셨다. 고종은 덕수궁에서 기거하였으며, 비교적 건강하였다. 그러던 황제께서 갑작스런 중병으로 붕어하셨다. 황제의 붕어 소식에 온 국민이 망국의 설움으로 분개하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 민족반역자 이완용이 일본의 사주에 의해서 고종황제를 독살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민심을 자극하게 되었다. 또한 1918년 일본에서 쌀 폭동이 터지면서 조선 쌀을 수탈하여 일본으로 가져가면서 농경사회에 있던 조선 농민들의 반일감정이 극을 달리고 있을 때였다.

일본제국주의는 조선에 대해 식민지배정책을 펴면서 민족말살정책을 시행하였다. 한글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창씨개명을 통해 민족의 정기를 없애려고 기를 썼다. 이 무렵부터 우리 민족은 일제에 무장독립전쟁을 펼쳐 나가기 시작한다.

우리 지도자들은 대한독립군, 서로군정서, 신흥무관학교, 임시정부 독립군 등 핍박으로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싸웠다. 한 때는 희망도 있었다. 봉오동전투, 청산리대첩 등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역사는 3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망국의 치욕을 남겼다.

이제 한순간도 왜놈들을 만행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일제의 치욕을 뒤로하고는 우리에겐 희망이 없다. 지금도 왜놈들은 다시 군국주의로 돌아가고 있다.

“자기 잘못을 깨우치는 자는 다신 그 같은 잘못을 하지 않는다”는 속담도 있다. 그러나 왜놈들은 36년의 조선침략을 부정하고 자기나라 땅도 아닌 우리나라 고유의 땅 독도를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가면을 쓴 악마들이다.

이제라도 우리는 자녀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왜놈들의 만행과 오만함을 가르쳐야 한다. 반드시 왜놈들에게 자기들의 잘못된 점을 깨우치고 진정한 사과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다시는 군국주의 망령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국력을 키워 나가야 할 것이다. 3.1운동의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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