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2. 28.
쌍문4동, 학생들 모금한 용돈 따뜻한 기부로 이어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4동는 지난 19일 GNB어학원 동북캠퍼스 원생들이 쌀·라면·김 등의 후원물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달라며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쌍문4동에 소재한 GNB어학원의 아이들은 이번 후원물품 전달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한 달 용돈 중 1,000원~2,000원을 꾸준히 모아왔다.
특히, GNB어학원 아이들은 지난 몇 해 동안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직접 기부물품을 전달하기도 하고,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성숙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GNB 어학원 김선영 원장은 원생들을 대상으로 어학교육 뿐만 아니라 기부와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경험과, 받는 즐거움 보다 주는 즐거움이 크다는 깨달음을 함께 가르치는 참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쌍문4동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을 일찍부터 터득하고 실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그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을 잊지 말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원생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