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2. 28.


정양석 국회의원, ‘우이초 단설유치원 간담회’
영유아 매년 11%(226명) 감소현상 심각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자유한국당 강북갑 정양석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 권지영 과장으로부터 우이초등학교 내 단설유치원 설립 추진 문제와 관련해 보고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과 김광복 유치원연합회장, 이용화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허경란 민간어린이집연합부회장 등이 참석해 교육부에 의견을 전달했다.

강북구 내 만0세~만6세 영유아는 12,662명으로 이중 7,260명이 어린이집에 2,069명이 유치원에 다니고 있으며 3,333명은 아직 어려 부모의 돌봄을 받고 있다.

또한, 강북구 내 어린이집은 총 165개소로 정원은 8,524명이지만 현원은 7,260명으로 정원충족률은 85.2%다. 유치원은 22개소(사립17개소, 공립5개소)로 정원은 2,655명이지만 현원은 2,069명으로 정원 충족률은 77.9%에 불과하다.

특히, 강북구 영유아 인구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 연도별 만0세 인구는 2012년에는 2,660명이지만 2018년에는 1,302명으로 연평균 11%의 감소율(연평균 감소인원 226명)을 보였다.


정양석 국회의원은 “출산율 감소로 영유아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국가가 무리하게 국공립 보육시설 설립을 추진한다면 기존 민간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이 폐쇄되는 갈등이 초래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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