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2. 28.
북부교육지원청, 도토리 지원단 발족·운영
수업고민 해결, 수업나눔, 연구 및 자료개발로 우리가 꿈꾸는 교실 지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2019학년도 교실수업 혁신 방안인 ‘우리가 꿈꾸는 교실’ 지원을 위해 ‘2019 북부 도토리 지원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25일 오후에는 도토리 지원단 교사 13명이 북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연구 모임 가졌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창의지성·감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실혁신 방안으로 ‘우리가 꿈꾸는 교실’ 사업을 2019년 주요업무로 추진하고 있다. 북부교지원청에서도 ‘우리가 함께 만드는 꿈꾸는 교실’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여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을 지원하고자 ‘도토리 지원단’을 발족한 바 있다.
도토리 지원단이란 교실수업 혁신을 위해서 선생님들이 지구별 및 주제별 소그룹으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수업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요리조리 살펴보고, 수업혁신 과정에 어려움을 있을 때 함께 공감하며 토닥토닥 지원하여 꿈꾸는 교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수업전문가 교사 모임이다.
2019 북부 도토리 지원단은 공모 과정을 통해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 수업전문가 교사 13명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1월 31일 도토리 지원단 위촉식을 갖고 2019학년도 꿈꾸는 교실 지원 방안을 협의하였다.
도토리 지원단은 꿈꾸는 교실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서는 우선 지원단의 높은 수업역량과 동시에 꿈꾸는 교실 사업을 한 발 앞서 실천해야 한다는데 공감하면서 다음 4가지 사항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연수·연구) 학년별, 주제별 특성을 살린 교실수업 혁신을 위해 수업역량 강화 연수 및 연구 모임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7시 30분까지 정기모임을 실시하는데, 둘째 월요일은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장을 강사로 위촉하여 수업코칭 연수를 하고 넷째 월요일은 자체 토론을 실시한다.
(수업고민 해결지원) 학교현장 교원이 꿈꾸는 교실 수업혁신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나 수업고민에 대해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요청사항이 있을 때 찾아가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지원한다.
(수업나눔) 꿈꾸는 교실 수업혁신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사례를 나누기 위해 수업공개, 수업시연, 발표회, 워크숍 조정자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꿈꾸는 교실 현장 안착을 지원한다.
(자료개발) 수업혁신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프로젝트형 수업설계, 과정안, 동영상, 에세이 등 수업지원 자료를 개발하고 공유한다.
북부교육지원청 선종복 교육장은 “도토리 지원단이 교사의 수업성장과 함께 ‘질문이 있는 교실에서 만남이 있는 교실까지’를 이루는 교실수업 혁신의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북부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우리가 함께 만드는 꿈꾸는 교실’ 정책이 ‘학생과 교사의 삶을 바꾸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