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3. 06.
노원구 공릉2동, ‘며느리 손맛 반찬지원 사업’ 인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독거어르신 4300명에게 반찬 지원해
“독거어르신들께 사랑의 반찬을 건넵니다.”
제때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찬 지원에 나서는 서울 노원구 공릉2동의 살뜰한 행정이 호평을 받고 있다.
노원구 공릉2동 주민센터(동장 정향수)가 지난달 22일 주민센터 지하식당에서 ‘며느리 손맛 반찬’ 조리를 실시했다.
올해로 9년째는 맞고 있는 며느리 손맛 반찬지원 사업은 지역 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느리 손맛 반찬은 매월 2~3회 주민복지협의회 위원들이 모여 음식을 정성껏 조리한 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한다.
아울러 회원들은 반찬을 배달하며 안부 묻기 등 정서적 교류까지 제공한다. 안부를 확인하면서 말벗이 되어주기도 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며느리 손맛 반찬지원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해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지원해온 결과 현재까지 총 4,300명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박윤성 주민복지협의회 위원장은 “반찬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 영양과 정성을 담은 밑반찬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을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향수 공릉2동장도 “이번 사업으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공릉2동 주민센터 (02-2116-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