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3. 06.
북부교육지원청,‘SOS 북부 교외활동 안전지원단’운영
퇴직소방관과 함께 학교 안전지원 강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학교 교외활동시 학생스스로의 위기관리능력 향상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하여 ‘SOS 북부 교외활동 안전지원단’(22명)을 구성하고, 오는 3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9학년도 학교현장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SOS 북부 교외활동 안전지원단(약칭 안전지원단)’은 관내 노원·도봉 지역사회의 퇴직소방관들이 본인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수련활동, 현장체험학습 등 교외 활동에 동행하여 출발 전 안전교육 및 점검, 숙박시설 안전 확인,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등 안전한 교육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지원단의 활동을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학교의 교외활동 일정을 교육청에 신청만 하면 되고 안전지원단 배치, 지원단원에 대한 전문교육 및 활동 보험료, 수당 지급 등 행정업무는 모두 교육청에서 진행하여 학교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현장지원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안전지원단은 학교 교외활동 이외에도 3월 1일 학교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신설된 학교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학교에서 요청하는 학교 내 안전교육 활동 업무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퇴직소방관 추가확보 등 안전지원단의 인력풀을 강화하고 안전지원단 자원의 탄력적 배치를 통해 학생 안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다수학교에 지원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단 운영 리플렛 제작·보급 ▲학교장 연수 및 상·하반기 교장(감) 회의 시 활동 안내 ▲체험학습 집중기간을 고려한 학교별 추가 신청기간도 진행한다.
선종복 교육장은 최근 학생들의 야외활동 시 안전문제가 부각 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2015년 안전지원단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16년 175회, 17년 220회, 18년 238회에 걸쳐 학교의 안전을 지원해 온 안전지원단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우리 안전지원단이 지역 안 학교지원으로 학생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학부모 만족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민-관-학의 상생교육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