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3. 07.


도봉구,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로 가기위한 ‘RCE 준비위원회 위촉’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달 26일 구청 소통협력실에서 ‘RCE 준비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RCE’란 ‘Regional Centre of Expertise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약자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한 지역거점센터를 의미한다.


‘RCE 인증’은 UN산하기관인 UN대학에서 주관하는 인증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와 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한다.


2018년 기준 국내외 168개 도시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각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봉구는 2019년 RCE인증 획득을 목표로 타 기관 벤치마킹, 지속가능발전 교육 콘텐츠 구축, 거버넌스 조직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의 현황공유 및 의견수렴 등 1년 여에 걸쳐 사전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날 위촉된 RCE 준비위원은 총 6명으로, 위원장에는 이선경 유네스코 ESD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선출되었다.

위원회는 위촉식 직후 진행된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추진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활동을 개시하여 도봉구의 RCE인증 획득을 위한 자문 및 홍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그동안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행정 내부적으로 도입했지만 이제는 RCE인증을 통해 우리의 사례를 대외적으로 확산시키고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여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며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RCE인증 획득을 통해 도봉구가 서울을 대표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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