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4. 03.
성북구의회, 윤정자 운영위원장을 만나다
다양한 의회 경험으로 현장에서 세심하게 챙기는 생활정치 펼칠 것!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의회 윤정자 운영위원장은 제8대 동시지방선거에서 정릉, 길음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당선되면서 성북구의회에 입성했다. 6대에 이어 재선으로 당선된 윤 위원장은 동료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운영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윤정자 위원장은 취임 일성에서 “운영위원장 자리는 전체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보좌하는 자리다. 위원장 개인의 주장이나 이익을 앞세우기보다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취합해서 원활한 성북구 의회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는 중책이다. 구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여성위원장을 지냈으며, 성북구의회 제6대 의원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동료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운영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전반기 성북구의회를 이끌어 나갈 윤 위원장을 만나 2019년 성북구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의회운영 방침에 대해 들어 보았다.
▲ 성북구의회 제8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서 성북구민들께 인사 한 마디?
- 우선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성북구의회 운영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벌써 9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제6대 성북구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공부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지역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구민 여러분의 삶을 세심하게 챙기는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성북구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하는 모습, 화합하는 모습을 통해 ‘빛나는 성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운영위원장이 되겠습니다.
▲ 2019년 성북구의회 운영 계획 및 방향과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 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다보니 의원 개개인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의원 개인의 역량은 의회 전체의 전문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므로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체교육과 외부기관의 전문교육을 병행하여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여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행정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의원연구단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나갈 것입니다.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계없이 구정발전을 위하여 관심 있는 분야를 연구할 수 있도록 법적인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의회 청사 내 공간을 활용하여 의원 입법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 지역 발전을 위해 신경 쓰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길음뉴타운 7단지 아파트 앞에 공터가 하나 있습니다. 이 공터는 구유지로서 활용만 잘 한다면 주민들의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서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와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돌봄 시설이나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타운이라는 특성상 단지 내에서 편의시설을 누리기 원하는 주민들의 바람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바람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고 지역 발전까지 생각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집행부와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 성북구민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운영위원장으로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 올해는 제8대 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동안 성북구의회의 운영위원장으로서 현안 사항을 검토하고 각 상임위원회를 조정하다 보니 의견 조율이 필요한 경우도 있었지만 여러 의원님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다 보니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인정하고 끊임없는 대화를 통하여 불신과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중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또한 구민의 한사람이자 성북구의회의 의원으로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을 챙기며 성북구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