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4. 10.


성북구의회 이인순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다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이인순 위원장은 올해로 의정생활 10년이 된다. 보건복지위원회 이 위원장은 성북구민이 다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성북구의회 제8대 보건복지위원장으로 취임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 사업은 봉사하는 주민들과 함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더 넓은 세상을 체험하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도 준비 중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되도록 임신준비 프로그램도 운영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다. 이 모든 활동들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6명의 의원들과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이 위원장은 모든 정책은 탁상이 아닌 소속의원들과 현장을 방문하면서 차근차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 성북구의회 제8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구민들께 인사를 해주세요.

- 모두의 희망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사회를 만들고자 2010년 비례대표로 출마하여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10년째가 되어갑니다. 많은 시간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하며 다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성북구를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오랜 세월 저를 믿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더 열심히 뛸 수 있는 힘을 얻고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성북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 2019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의미 있는 활동이 있다면?

-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녹음 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해왔던 봉사와는 다른 좀 더 뜻깊은 봉사활동을 고민하던 중,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도서를 낭독해 보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지난달 22일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도서 녹음을 위한 교육을 받고 직접 녹음부스에 들어가 연습도 해보았습니다. 책 읽는 봉사는 처음이라 긴장되기도 하지만 목소리를 통해 주민들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설레고 기쁩니다. 앞으로 의원님들의 개인 일정에 맞춰 녹음 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저희들의 작은 도움으로 눈이 불편하신 분들이 좀 더 넓은 세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준비하는 사업은?

- 성북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난임 부부를 위한 한방(韓方)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성북 온가족행복지원센터 운영, 돌봄 지원 확대 등 아이를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부터 임신준비 프로그램,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한 교육실시 등 출산 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업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는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되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사안이기도 합니다. 성북구의회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지원 사업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산 지원, 관련 조례 제·개정 등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성북구민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 보건복지 정책은 복지, 문화, 건강 등 주민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로, 여러 가지 지원이나 혜택 등이 피부로 직접 와닿기 때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보건복지 정책을 집행부가 올바르게 추진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보건복지위원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6명의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원님들과 함께 복지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현장을 방문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각 분야별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봄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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