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9. 04. 10.
도봉구, ‘에코벚꽃축제 성황리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서 가장 화려한 벚꽃길을 뽐내는 우이천로 22길 일대에서 지난 6일 ‘제7회 창2동 에코벚꽃축제’가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창2동 에코벚꽃축제’는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넓은 장소에서 흩날리는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됐으며, 창2동 에코벚꽃축제 추진위원회 강대훈 추진위원장, 이동진 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이재범 당협위원장, 정의당 윤오 위원장, 김광수 서울시의원, 홍국표 도봉구의회 부의장, 이길연·박진식·김기순·이경숙 도봉구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대훈 추진위원장은 “창2동 에코벚꽃축제는 참여자와 관람객이 매년 늘어나며 도봉구의 대표적인 벚꽃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축제에 모든 분들이 즐거움을 더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도봉구가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앞으로 계속 지속해 발전해 나아갈 것이고, 도봉구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축사하며, 속초시민 등에게 힘을 보태는 “힘내라”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인재근 국회의원은 “이번 벚꽃구경으로 에너지 충전과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과 평온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이재범 당협위원장은 “즐기고 우의를 다지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도봉구 대표축제 답게 오늘 하루도 즐겁고 풍성하길 바란다”며 윤오 정의당 지역위원장은 “우이천이 많이 깨끗해져서 벚꽃이 그 아름다음이 더하는 것 같다. 우리사회에도 벚꽃처럼 봄이 오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서울시의원은 “여의도 벚꽃보다 창2동 벚꽃이 더 이쁘다고 한다.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먼저 이날 사물놀이패 타악연희단 ‘훤’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홍대 버스킹 ‘하람꾼’, 라인댄스팀, 도봉구태권도시범단, 청소년누리터 댄스팀 ‘크라운’, 가수 박우진·구재영·안하영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는 개막식에 이어 예선을 통과한 15팀의 ‘서울스타 노래자랑’과 2부 행사로 도봉구 문화예술지원센터 공연단과 도봉구선화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3부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진성, 추가열, 세컨드, 현당 등의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봄날 저녁 달빛과 조명이 함께 어우러지며 축제가 마무리됐다.